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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역사

선사시대 - 제직(製織)의 역사가 시작되다.
임하댐 발굴조사 중 청동기시대 유적인 사의동 고분군에서 방추차가 출토되었다. 이는 돌리면서 삼의 껍질에서 얻은 올 가닥에 꼬임을 주어 삼실을 만드는 도구이다. 이러한 유물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이미 안동지역에서 삼을 이용한 옷감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 방추차 : 삼으로부터 얻은 줄기의 올실과 올실을 연결하여 꼬아서 삼실을 만드는 도구
삼국시대 - 대표적인 옷감으로 기록되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신라에서는 국가의 삼베를 담당하는 ‘마전(麻典)’이라는 별도의 관청을 두었으며 신분에 따라 옷감의 곱기를 정도를 28새에서 12새까지 정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추석 즈음에는 각 지역의 여성들이 1달 동안 옷감을 짜는 내기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안동지역의 여성들이 참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일찍이 중국 문헌에는 우리 지역에서 옷감짜는 기술이 있었으며 백성들은 삼베로 만든 옷을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것을 볼때 안동지역에서 삼베를 생산했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쉽게도 안동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고려시대 - 공물, 교환수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다.
고려시대의 삼베는 옷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는 기능 외에 공물(貢物), 즉 세금을 내기위한 수단, 또는 화폐와 같은 교환의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14세기 초에는 한때 은병(銀甁)을 화폐로 사용하면서 삼베의 한 종류인 오종포(五綜布, 5새로 짠 삼베)를 보조화폐로 사용하도록 하였지만, 14세기 말에는 동전이나 은병 등은 사라지고 오로지 오종포만을 화폐로 사용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의 삼베에 대한 기록은 많이 있으나 특별히 안동포와 관련된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자(崔滋)의 「삼도부(三都賦)」에도 안동에는 뽕나무가 우거지고 라(羅), 초(?), 릉(綾) 등의 옷감을 짠다고 하였다. 삼베는 너무나 기본적인 옷감이었으므로 짠다고 해도 그리 언급할 만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안동시 조탑동의 5층석탑 주변에서 출토된 기와 안쪽에 찍혀 있는 삼베 자국을 통해 삼베가 안동에서 여전히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시대 - ‘안동포’ 이름을 얻다.
조선 전기「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 안동대도호부의 풍속은 농사짓고 누에치기 일에 힘쓰는 것이라 하였다. 또 토산물 중에도 삼이나 삼베는 보이질 않고 누에고치에서 얻어지는 ‘설면(雪綿)’이 보인다. 이는 고려시대 이후 계속 안동에서 비단이 중요한 산물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각 지역 특산물이 자기 이름을 갖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삼베 중에서는 함경도 지역에서 짜는 북포(北布)가 최고의 상품이었다. 북포는 1필이 바리 안에 들어간다 하여 ‘바리포’라고도 했다.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삼베는 강포(江布), 영남에서 생산되는 삼베는 ‘영포(嶺布)’라고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안동에서 짠 질 좋은 삼베를 ‘안동포’라고 불렀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1844년의 「한양가」에서 ‘안동포’라는 명칭을 처음 확인할 수 있으며, 1892년 의화군(義和君)의 관례복식을 기록해 둔 궁중 발기〔件記〕중에서 다시 ‘안동포’기록이 확인된다. 궁중 옷감으로도 사용되기에 이른 것이다.
근·현대 - 명품 브랜드화로 나아가는 안동포
1920년 경상북도 삼의 통계는 안동포의 수확고와 생산량이 7위임을 밝히고 있다. 당시 여러 지역에서 삼이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927년 간행된 이능화의 「조선여속고」에는 ‘안동포가 지금도 품질이 가장 좋다’고 적혀 있다. 이는 곧 안동포의 품질이 탁월하였음을 증명해 주는 기록이다.
안동포가 일제강점기 때 대량생산 된 삼베. 1960년대 합성섬유에 의해 명맥이 끊어진 다른 지역과 달리 꾸준히 생산이 이어진 것. 그리고 1980년 이후 소비량이 다시 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 그 모두가 바로 이러한 명품으로서의 품질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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